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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라는 제목의 "수채화"
이른 봄에 핀 진달래가 떨어지고 오늘은 분홍빛 노을이 진다. 이제 따뜻해지려나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 바람에 나무들이 흔들린다. 새로운 봄을 향해 어서 오라 손을 흔들자. 구태의 내가 없는 듯이(나無) 새로워진 나는 손을 흔든다. 꽃이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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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
길이 더 없다면 사뿐 날아가지 이게 다 끝이라면 팔랑 날아가지 나는 길도 경계도 없는 곳으로 많은 시선을 뚫고 팔랑 날아가지 나의 한계일까 너의 한계일까 이 끝에서 머무르지 않고서 난 팔랑 날아가지 내가 가진 날개로 사뿐 날아갈 수 있지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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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너무나 무서워서 수십번 잘라낸 꼬리가 한 참 아물었는데 내 마음이 그렇지 않아 어제도 무서워서 가던 길을 뒤돌아 내달려 끊어낸 꼬리가 저기서 아직 꿈틀거린다 #노랫말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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