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제부터 시작

- 2021년 형은 어땠어?

- 나는 감사한 한 해였어.


힘든 일도 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받을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해본 건 아닐까 생각했다. 가능성을 확인 했다. 얼마나 빨리 1년 전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사실 음악적인 성장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어떤 부분은 성장했고 어떤 부분은 점차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뿐이다. 아쉽지만 아쉬울 필요 없고 더욱이 억울할 필요도 없다. 정규가 아니라 싱글을 자주 냈어야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리 영양가 있는 물음은 아니다.


정규를 준비 중이다. 주위에 휘둘리는 것 아닐까 생각하지만 질문은 행동 앞에 무용하고 행동은 나태 앞에서 무너진다. 마음은 크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고 나는 글을 쓰고 노래 해야겠다. 2년 전과 같이 이렇게 살다가 잔짜 아무 것도 안되겠다는 생각도 조금씩 하며 긴장도 해야겠다. 부끄럽지 않게 예전보다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얼마전에 떠올랐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별똥별이 떨어지는 찰나에 생각날만큼 간절한 소원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누군가의 말이 떠올랐다.


이제부터 시작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