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us elastica
- Jeon Yoodong

- 2025년 12월 19일
- 1분 분량
덮쳐오는 모든 아픔도 나의 일부라는 선언은
나를 파랗게 올라오는 새순이라 여기는거지
밤보라 몰아치면 고요한 마음 말없이 다치니까 나를 파랗게 올라오는 새순이라 여기고 싶어
하나의 잎, 커지지 못한 화분
나약히 받아들여
하나 뿐인 태양아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을까
"오랫동안 머물러줘
내 마음 유일하게 볕 드는 곳에
너의 자리를 비워둘 테니
다가오는 어둠으로 저녁을 준비하자(준비해)
하나의 잎, 커지지 못한 화분
나약히 받아들여
하나 뿐인 태양아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을까
하나의 잎, 커지지 못한 화분
나약히 받아들여
나를 파랗게 올라오는 새순이라
여기고 싶어
나를 파랗게 올라오는 새순이라
여기고 싶어
나를 파랗게 올라오는 새순이라
여기고 싶어
나를 파랗게 올라오는 새순이라
여기고 싶어
나를 파랗게 올라오는 새순이라
여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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