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 Jeon Yoodong

- 2022년 6월 16일
- 1분 분량
나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듯 문득 죽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근데 내심 억울했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큐베이스에 내가 만든 곡을 세션 트랙으로 나눈 각각의 송폼이 공개된 웹사이트로 업로드되는 단축키가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죽기 직전에 사람들에게 나의 노래를 알릴 수 있게 말이다.
삽시간에 서로에게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사람들 사이로 얼어붙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죽고 싶지 않은데 왜 이런 꿈을 꾸었을까? 꿈은 반대니까 삶의 의미를 찾는 계기가 생기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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