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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어려움을 마주하머 나도 가끔 "팔랑 날아가지, 팔랑 날아가지"를 되뇐다. 하지만 바로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보컬 녹음처럼 말이다. 오랜 시간 내가 불러오던 곡도 아니고 이제서야 정리 중인 곡들인데 무대를 거치지 않고 정리하여 녹음하는 게 내가 가진 실력으로는 쉽지 않다. 후회도 되고 속상했다.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니. 녹음으로 반증되는 나의 실력이 내가 여태 노력해온 시간을 부정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부정 당할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건은

현재를 바로 잡거나 극복하지 못한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팔랑 날아가지를 되뇌고 가지는 시간이다. 자문해본다. 그래서 이제 뭘 할꺼니?


"전업이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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