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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EB, 2015

최종 수정일: 2019년 5월 27일



바위 전초 기지

입춘이 흘러간다

창 밖으로 본적없는 파도가

지나간다

여기에서 저기까지

내 맘속의 끝과 끝까지

여태 어린줄 알았지만

바꾸지 못했던 아이

꿈꾸는 바다는

딱 한 번의 발자국울 노래한다

나는 노래를 들으며

말라있다

소금기 없는 바다처럼 말라있다

본적 없는 파도가

비를 데려올 때만 기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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